오늘 본 영화 ♡

찌라시: 위험한 소문 (2014)

비Oㅣ-☆ 2014. 2. 24. 14:45

 

 

2014. 02. 22. CGV 신도림

 

 

솔직히,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볼게 없어서 봤다...

 

찌라시의 실체를 추적하는 영화.

 

찌라시로 인해 자살한 연예인과 그의 매니저..

자신의 연예인을 위해 찌라시의 실체를 파헤치고,

파고 파고 또 파다 보니 윗분들의 자신들의 안녕을 위해 연예인을 이용했다는뻔하디 뻔한 내용

 

항상 이런 류의 영화는 진실은 외면한채 권력에 붙는 외부인들.

진실을 위해 고분고투 싸우는 주인공과 몇몇 주변인물들.

모든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 때 뒤따라 오는 경찰과 기자들이 등장한다.

 

그야말로 식상 그자체.

 

그런데, 요즘 난 이런 영화 속의 세계가 그냥 영화 속의 이야기이지 만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찌라시의 90%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 지듯

영화 속의 현실도 우리네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세상은 국민의 권익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고 정부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동계올림픽을 봐도 그렇고 이집트 사건을 봐도

국가는 국민을 위해 싸워주지 않는다

 

국민을 위해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기사화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는

니네는 왜 그렇게 해서 일을 만드니라고..

자신의 잘못은 감추인 채,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못하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며

자신을 좋게 포장하고 마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아직까지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