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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영화 ♡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2014. 01. 06. 홍대 롯데시네마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미국에서 만든 영화를 보면 정말 그 발상에 감탄을 연발 한다.

 

어바웃 타임을 보고 이영화를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도 영화 감독은 보통의 또라이가 아니고서는 만들수 없을 거라는 거다.

참 어이없는 또라이같은 발상의 영화라고 상영시간 내내 생각하면서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피자집 이름은 파파존스 이고..

사진 작가를 찾기 위해 북극이며 오지를 찾아다니며

바닷속 상어의 밥이 될 뻔 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상상만 하던 남자 주인공이 점점 상상하던 일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을 보여 주었던 영화.

 

물론, 그 상상이 아무나 상상하지 못하는 또라이적인 거였지만 ^^

(여기에서의 또라이적은 욕이 아니라 기발하다는 뜻..)

 

가장 인상에 남는 대사;

 

회사의 부도 위기로 회사에서 퇴출 당하게 된 월터는 몇번 사진을 마지막 잡지 표지로 쓰라는 사진 작가인 숀의 쪽지에

숀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겨우.. 눈표범을 찍고 있는 숀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숀은 바라만 볼 뿐 눈표범을 사진으로 찍지 않는다.

 

그리고 숀은 이렇게 말한다.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어떤 때는 안 찍어. 아름다운 순간이 오면 카메라로 방해하고 싶지 않아. 그저 그 순간 속에 머물고 싶지."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나 가까이에 있다는..

 

상상만 하지 말고 실행을 하라는 결론을 담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좋은데,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면.. 꼬옥~!!   싫어도 용기를 주고 싶어도,, 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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