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울아, 안녕.. 2014. 03. 08. 조금은 쌀쌀하던 토욜일.. 1997년 5월 20일 강화에서 태어났던 방울이가, 다른 강아지보다 예쁘게 꾸며 주진 못했지만 누구보다 사랑했고 아껴왔던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었던 방울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방울이와 우리 가족과의 만남은 조금은 남다릅니다. 우리집은 아버지 혼자 직장 생활을 하여 부유한 편이 아니었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털이 날린다고 하며 동물에 대해 호의적인 분이 아닙니다. 방울이는 원래 뭉크라는 이름의 3층 집 강아지였고 우리는 5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방울이를 8월 쯤 입양 해 와서 우리집에 데리고 놀러왔는데 참 귀여워서 우리 가족 모두 좋아했습니다. 엄마도 이름이 뭉크가 뭐냐며 당시 MBC에서 방영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