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썸네일형 리스트형 캄보디아 여행. 프롤로그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아버지의 캄보디아 2개월 근무로 인해 계획 되었다. 어머니도 우리집의 노견과 할머니를 집에 남겨 둔채로 3주 전 아버지를 보필(?)하고자 캄보디아로 가시고, 바쁜 회사 일과 집에서의 소년소녀 가장 놀이에 바쁘고 피곤해 여행지를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두 권의 책을 샀는데, 결국 아직까지 한 권은 끝을 보지 못했다. 원래의 일정은 13일 오전 출발이었으나, 비행기에 사람이 오버되어 다른 비행기로 예약해주겠다는 여행사의 뒤늦은 통보.. 그렇게 바뀌는 보상으로 10만원을 돌려 주겠다고 하였으나, 3박 5일이라는 짧은 일정 중 한시간 한시간이 소중한데 ㅠ 그렇게 10만원과 바꾼 하루를 어떻게 쓰지? 라는 말에 할머니 밥 차려드리고, 방울이 똥치우지라는 친구의 농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