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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2014_읽은 책

2014년 9월 읽은책

 

 

 

 

 

9월 읽은책 결산

 

v E-Book: 6권 / 산 책: 1권 / 도서관: 1권

v 소설: 3권 / 시*에세이: 1권 / 경제*경영: 1권 / 건강: 1권 / 시*에세이: 1권 / 자기계발: 1권

 

 

 

 

2014/9/2 / 그랜드투어 / 설혜심 웅진지식하우스 / 인문 / E-Book / 완독

 

<그랜드투어>는 중세 유럽에서 오늘날의 유학과 같이 젊은이들이 여행을 하였다는 기록을 담고 있다.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그랜드 투어'.
'그랜드 투어'란 18세기 유럽에서 어린 청년들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던 관행을 일컫는 말로, 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이기도 하다.
이 여행의 역사는 당시 유럽의 사회상, 국경을 넘나든 교류와 인관관계, 범유럽적 엘리트 교육의 양상 뿐만 아니라 위인들의 삶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인 이변을 보여준다.

 

 

 

 

 

2014/9/3 / 브레인워크 / 박형준,박상현 / 21세기북스 / 경제/경영 / E-Book / 완독

마케팅 실무서.
산업수명 주기에 따라 시장을 '도입기,'성장기,'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하고 각각의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법칙을 제시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설명한다.

 

 

 

 

2014-9-2 / 연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 / 슈테판츠바이크 저./이온화 역 / 지식의숲 / 소설 / E-Book / 완독

 

 

올 봄, 몽환적이고 동화같은 연출로 인기를 얻었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원작 작가의 생전에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슈테판츠바이크는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된 작가인데, 오스트리아에서는 20세기 3대 전기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한 장교가 귀족의 파티에 초대되어 그 곳에서 만나게 된 다리를 쓰지 못 하는 소녀에게 연민을 가지게 되지만, 사랑이 아닌 연민이라는 감정이 소녀의 삶을 죽음으로 몰아 넣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


 

 

 

2014-9-10 / 공복과 절식 / 양우원 / 모아북스 / 건강 / E-Book / 완독

 


 

'공복과 절식' 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1일 1식과 1일 2식, 1일 5식에 대해 살펴보고, 식사요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위험성과 원칙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과도한 식이요법은 오히려 건강을 망치며, 하루에 몇 끼를 먹는가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중요하며, 모든 식이요법이 강조하는 기본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점은 절식과 공복을 유지하는 것인데, 정기적으로 속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이어트 관련 기사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느끼는 점은 다이어트 열풍도 마케팅이라는 것.

때로는 무슨 다이어트, 또 때로는 어떤 다이어트를 TV나 연예인을 통해 엄청나게 홍보하지만 결국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게 먹고 알맞게 운동하라는 얘기를 어찌나 다양한 말로 풀어내나 싶다.

 

결국에는 육식 아닌 채소 위주의 식습관과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길인 것을....

 

 

 

 

 

2014-9-18 / 같이 밥 먹을래 / 여하연 / 이봄 / 시/에세이 / E-Book / 완독

 

 

 

 

말 그대로 요리는 취미 수다가 전공인 싱글 언니의 식사초대 에세이 .

 

서른의 중반을 살아온 싱글언니가 서른들에게 들려주는,

삶에 대한, 연애에 관한, 그리고 나에 대한 이야기.

 

맛집이 아닌 집으로 초대하여 들려주는 요리와 겻들인 이야기...

 

 

 


 

2014-9-18 / 칼의 노래 / 김훈 / 문학동네 / 소설 / Buy / 완독

 


 

 

요즘 꽂힌 이순신 덕분에.. 이제서야 읽은 칼의 노래.

노량해전 직전의 2년 간의 이야기를 이순신,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하여 그의 고뇌의 번민, 그리고 여자에 대해서도 작가적 상상력으로 그려내는게 특징.

 

그래서 나는, 영웅적인 이순신만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고 해야하나..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소설. (내가 요즘 감정에 너무 메말라서 이성적인 사실에 입각한 글을 좋아하기도 한다. )

 

 

 

 

 

2014-9-24 / 28 정유정 / 은행나무 / 소설 / Library / 완독

 

 

 

 

서점의 가판에서 홍보를 많이 하던 터에 한번 읽어 보고 싶었다.

 

28일의 이야기를 다뤄서 제목이 <28>이라고 하는데 내용과 제목과의 상관관계는 별로 엿보이지 않았으나, 가독성도 좋고 작가의 통찰력과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참 좋다는 느낌이었다.

 

'화양'이라고 하는 상상속의 도시(우리나라의 가평이나 춘천쯤에 위치하고 있을 듯 하다)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발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 된다.

그리고 특징적인 점은 소방대원 윤기준, 알래스카의 머셔(썰매꾼)이었지만 사고 후 한국으로 돌아와 드림랜드에서 수의사로 활동하며 버림받은 개들과 지내는 서재형, 서재형의 기사를 쓰게 되며 엮이게 된 기자 김윤주, 간호사 노수진, 싸이코패스 박동해, 그리고 늑대개 링고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각각 전개되고 이어진다.

 

한낯 희망도 없이 버려진 도시 화양에서, 버려진 이 주인공들....

각각의 사람들과 늑대개의 서로가 서로를 물고 뜯고 할퀴고 죽이는 과정은 각자의 입장에서는 정당한거고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지만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박동해까지는 용서할 수 없더라도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용서하였다면 모두가 죽게 되지는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살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자신의 개들을 늑대의 먹잇감으로 던졌던 서재형이 자신을 던져 윤기준을 보호하는 마지막 장면에 작가의 주제의식이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참 참신한 느낌의 소설이었다. :)

 

 

 

 

 

2014-9-30 /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저/황혜숙 역 / 21세기북스 / 자기계발 / E-Book / 완독

 

 

 

대학시절 처음 집필되었을 때는 반드시 읽어야할 책과 같이 여겨졌던 책.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요즘은 심리학 도서가 홍수같이 쏟아져나와서 그런지 나에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영업 사원이나 협상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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