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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2014_읽은 책

2014년 1월 읽은 책

 

 

1월 읽은책 결산

 

v 산 책: 2권 / E-Book: 3권

v 소설: 2권/ 자기계발: 1권  / 심리: 1권 / 시*에세이: 1권

 

 

 

 

140102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 한겨례출판사 / 소설 / buy / 완독

 

 

공지영의 초기 작품들은 참 좋아했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언젠가부터 작가의 가치관이 나와는 맞지 않다고 느낀 이후부터 였나.. 가독성이 좀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높고 푸른 사다리> 도 빠르게 읽히지 않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모르겠다.

(두번 읽으면 알게 되려나..^^;;)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느끼는 한가지는, 책은 작가의 생활과 절대 떨어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감독을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자신의 생활을 그려내고, 언젠가 시나리오를 쓰는 어떤 이의 대본에서도 그의 세계가 글 안에 담겨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도 딱 그 느낌..

 

천주교 신부님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이야기 자체도 좀 지루하고 진행 속도도 빠르지 않다.

 

 

140115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8.0 / 자기계발 / 완독

 

 

책을 소개하는 글에는 와튼 스쿨의 최고 인기 강의라고 되어 있으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이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다가는 진상 고객이 되고, 블랙 리스트에 오를 것 같다는 느낌..

 

쇼핑을 하며 더 낮은 가격으로 더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이나, 요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승낙을 얻어 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아니기에... 비평하며 책을 덮는다...

 

 

 

140122    심리학콘서트    / 타코아키라 / 스타북스 / 심리 / E-book / 완독

 

 

 

 

 

140122 밤의 심리학 / 밥장 / 앨리스 / 시, 에세이 / E-book / 완독

 

 

E-book으로 쉽게 빌려서 본 책치고 가슴에 좀더 남는 이유는..

첫 장에서 밥장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이 책의 작가의 이혼의 아픔을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이혼 후 5, 6년간은 자책으로 지내다 그 것이 본인만의 잘못이 아님을 깨닫고 다시 일어서게 된 이야기..

손톱깍기를 볼펜으로 그리는 것으로 시작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이야기가 현재의 내 모습과 조금은 닮아 있어서였던 것 같다.

 

사실 그 후에 밥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거의 생각나지 않는다. ^^;;

 

책을 읽으며 그때 적어두었던 글귀 빼고...

 

 

 

화가는 자기 그림이 제 나이고,

시인은 자기 시가 제 나이고,

시나리오 작가는 자기 영화가 제 나이다.   <밤 인문학>

 

이른바 ‘오타쿠’라 부리는 사람들을 보면 감나무가 떠오릅니다. 감나무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스스로 감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다시 튼실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나무가 부실한데도 열매 맺기에만 급급하다 보면 열매도 부실해지고 결국 나무도 죽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날 위해 시간을 썩혀야 할 때인데도 오히려 부지런을 떱니다. (중략)
인터넷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선진국들의 중산층 기준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얼마나 큰지, 연봉으로 얼마 받는지, 자동차 배기량은 얼마인지, 또 예금 잔고는 얼마나 되는지로 중산층을 정의합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외국어 하나는 할 수 있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고,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남들과는 다른 맛을 내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밤 인문학>

 

 

 

140122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 문학동네 / 소설 / E-book / 완독

 

 

사실 신경숙님의 소설은 한권도 읽어 보지 않았다..

그리고 <달에게> 역시 e-book으로 봐서 더더욱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잔잔한 느낌의 산문같은, 수필 느낌의 글이었다는 것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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