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미러리스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DSLR과 미러리스 중에 고민.
그다음에는 미러리스 브랜드를 가지고 고민.
마지막으로 소니 미러리스 nex-5t로 최종 결정을 하였는데, 신제품이 출시 된 것.
신제품과 원래 사려고 했던 nex-5t에서 또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원래 사려고 했던 nex-5t로 결정하였다.
카메라는 지난 주 토요일에 왔는데, 카메라가 오고 일주일 동안 카메라 성능은 뒤로 한 채, 케이스와 렌즈캡홀더를 고르는데 일주일을 보낸 것 같다.
카메라 속사케이스를 사자니, 다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고, 카메라 가방은 너무 커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던 찰나에 발견한 카메라 파우치.
속에는 누빔으로 되어 있어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디자인을 고르는데만 이틀을 보냈다. 처음에 오픈마켓에서 본 디자인은 괜찮긴 한데 뭔가 흡족하게 마음에 들지 않아 열심히 인터넷 서핑을 하여 고른 디자인.
가격이 몇천원 더 비쌌지만 예쁜걸 하고 싶은 욕심으로 구입... ㅋㅋ
그리고, 렌즈 캡홀더..
렌즈 뚜겅이 카메라와 연결되지 않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역시나 오픈마켓에는 다 팔았지만, 뭔가 디자인이 흡족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직접 만들었다는 블로그가 많아 디자인들을 보고 보고 또 보고,
어디에서 재료를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찾고 찾고 또 찾아 나도 동대문재료상가를 찾았다.
동대문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건물이 있다.
재료상가는 처음 가보는데 참 신세계라는 느낌.
악세사리 만드는 감각만 있다면 재료를 사다가 다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쁜게 너무 많다.
이것 저것 넣다보니 하나의 완성품을 사는 것보다도 훨씬 돈이 많이 들긴 했지만
그리고 초짜이다 보니 어떤 걸 사야 할지 몰라 더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어서 넘넘 만족.
완성품은 세개.
(항상 욕심은 많아서 한개만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많이 사는 습성.. ㅠㅠㅠ)
너희들은 내 카메라를 지켜줄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단다.
나의 넥쏘를 부탁해 ~~!!
첫번째 지키미는 바로 요 아이~ 도도한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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