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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Frozen, 2014) 2014. 01. 18. CGV 상암 2014. 01. 30. 메가박스 센트럴시티) 거의 개봉하자 마자 2D로 보고 3D의 영상이 너무 좋다는 얘기에 설날에 3D로 또 봤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는 귀차니즘.. ㅠㅠ 3D 영상이 하도 좋다고들 많이 했는데 솔직히 큰 차이는 모르겠다 겨울왕국 시작 전 미키마우스 영상은 3D 영상을 참 잘 만들었다. 내용은 뻔하다. 손에서 얼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첫째 공주와 한없이 털털하고 순진무구한 둘째 공주가 있고.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여왕 즉위식 날 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 하겠다고 하는 통에 자신의 마법을 온 국민들에게 들키면서 세상을 모두 얼려 버리고 혼자 고립되어 산 속 깊이 들어가고.. 언니를 찾으러 가고. 언니를 찾으러 가는 길에 만.. 더보기
그동안의 두달을 정리합니다 12월, 1월을 생각하면... 참 많이 바빴다.. 12월은 교회 일로 시간이 다 가 버렸고. 1월은 못 본 영화를 다 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이제서야 다시 조금씩 책도 보고.. 블로그에 읽은책과 영화 review도 올려야지.. 하는 생각... 어젯밤.. 머릿속에는 쓸 글들이 참 많았는데.. 역시 글이란 생각 날때 바로바로 써야하는 것.. 더보기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한국 120분 2014.01.22 개봉 한동욱(감독) 황정민(태일), 한혜진(호정) 더보기 [국내] 15세 관람가 T멤버십 착한기변 천원 Day로 오빠 부부와 함께 본 영화. 보기 전, 어떤 까페에서 중학생이 단 리뷰 글이 있었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 야한 장면이 나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알거 다 아니까.." 정말 야한 장면이 있는건 아닌가 .. 걱정되었지만,,,, 중학생의 시각에서의 야함만 있다 ^.^ 내가 본 소감은.. 황정민이 맡고 있는 남자의 캐릭터에 집착한 영화라고 느껴진다. (네이버 줄거리도 캐릭터에 중심을 두고 쓴 느낌) 그렇지만, 그 캐릭터를 설명하기에 뭔가 부족하고 끼워 맞추려한 느낌. 요즘 한국 영화를 보며 생각드는 점은 좋은 배우는 있지만 좋은 제작진은 없다라.. 더보기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2014. 01. 06. 홍대 롯데시네마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미국에서 만든 영화를 보면 정말 그 발상에 감탄을 연발 한다. 어바웃 타임을 보고 이영화를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도 영화 감독은 보통의 또라이가 아니고서는 만들수 없을 거라는 거다. 참 어이없는 또라이같은 발상의 영화라고 상영시간 내내 생각하면서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피자집 이름은 파파존스 이고.. 사진 작가를 찾기 위해 북극이며 오지를 찾아다니며 바닷속 상어의 밥이 될 뻔 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상상만 하던 남자 주인공이 점점 상상하던 일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을 보여 주었던 영화. 물론, 그 상상이 아무나 상상하지 못하는 또라이적인 거였지만 ^^ (여기에서.. 더보기
아직 조금 남은 2013년 정리.. 지난 12월 부터.. 미친 듯 밤을 세워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획하고.. 미친 듯 월례회의 템플릿을 만들고.. 미친 듯이 수련회 공동체훈련을 기획하고.. 미친 듯이 공모전 글을 쓰고.. 미친 듯이 청년부 동영상을 만들고.. 미친 듯, 닥치는 대로 책과 웹툰을 읽고.. 미친 듯 스타벅스 다이어리 스티커를 모으고.. 미친 듯 CGV VIP 포인트를 모은 한해.. 큰 상금은 없었지만 새로운 것을 기획함에 하는 생각 마다 새롭고 참신한 생각에 스스로도 놀라고 일주일이라는 시간 만에 여러곳에서 돕는 손길로 한판을 다 채움에 사랑받고 있구나 새삼 느끼고 영화를 공부하며 좋은 영화 만들기를 생각하였던.. 이 모든게 내 스스로 된 일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요셉의 감옥에 있던 14년의 기간 동안은 요셉이 총리가 될 수 있.. 더보기
더 파이브 (The Fives , 2013 ) 스릴러, 드라마 한국 123분 2013.11.14 개봉 정연식(감독) 김선아(은아), 마동석(대호), 신정근(남철) 더보기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2013. 11. 14. 대한극장 Daum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어, 좌뇌인 나는 좌뇌인 친구와 같이 보러 갔다. 영화가 끝난 후에 김선아와 온주완, 그리고 정연식 감독이 무대인사를 왔다. 늦은 시각 임에도.. 그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같이 있는 배우는 처음 본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스토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냥, 딱, 청소년들이 우와~ 라고 할 구성을 19금으로 찍은 느낌. 그냥 여기까지... 좌뇌인 나와 좌뇌인 친구는 영화에 대해 할말이 많지만, 공개적로는 여기까지.. 카툰 작가의 한계라고만 해야겠다. 그리고, 영화를 만.. 더보기
뮤지션 vs 반주자 예배 반주를 하며 호흡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파트는 리더도 아닌 드럼이다. 어느날, 다른 반주자와 이야기를 하며 평소에 그의 일렉을 들으며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구나라고 생각한 아이를 가리키며, "저 아인 천재지?" 라고 물었을 때, 그 반주자는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기타는 어떨지 모르지만 드럼과 씬디로 호흡을 맞추며 너무 어렵다는거다. 그 반주자는 내가 요즘 금요예배를 호흡하며 느끼는 것과 같은 반응을 하고 있었다. 예전의 드러머는 그의 드럼 연주로 인해 마치 내가 프로가 된 느낌을 받았다. 그의 드럼 소리에 맞추면 내가 엄청 잘 치는냥 착각 속에 연주를 하게 되는 것. 좋은 뮤지션은 모르는 사람의 귀에만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연주자라면, 훌륭한 반주자는 함께 호흡하는 사람까지도 편안하게 연주.. 더보기
더 파이브 (정연식/Daum) 스토리공모대전의 2010년 수상작이어서 예전에 보려다가 유료여서 안 봤었는데, 11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무료로 풀어주어서 냉큼 다 보았다. 그러고 보니 정연식은 내가 즐겨보던 메트로신문의 또띠 작가님이시었구나~ 하아~ 처음의 흡입력은 참 좋다. 세명의 장애를 가진 유대인이 다리를 건너는 지혜를 처음 소재로 등장시키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좋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에 태클을 안 걸래야 안 걸수가 없는게 너무 부족한 구성...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하반신 불구가 된 몸으로 일년간 복수를 계획하고, (살인범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살인범의 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사람, 살인범을 산 채로 자신에게로 데리고 오는 사람, 또한 이런 3.. 더보기
앵두야, 연애하자 (Naver) 8월까지.. 물론 매일 그것만 하진 않았겠지만~ 스토리공모대전에 공모를 했었다. 그 소재인즉슨, 사랑하다 차인 女, 사랑하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女, 사랑받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女 였다. 그리고, 어느날 누군가를 만나 그 애기를 들려주었을 때, 그 소재의 영화가 있다고 하며 알려준 작품이 이 작품이다. 6월에 단편영화로 제작되었고 네이버에 웹툰이 있을 줄이야... ㄷㄷㄷ 완전, 내가 베낀줄 알거 아니야 ㅠㅠㅠ 참 웃긴게, 유부남 등장 소재도 같고, 웹툰 상에서 여자 주인공이 그 친구들을 소재로 하여 글을 쓴다고 하고 몇일? 몇달? 후에 서점에 갔는데 이미 그 소재의 책이 출판되어 나와 있다... 이 영화가 딱 내 이런 상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니, 안 괜찮아------. 그래도, 이 소재.. 가벼워.. 더보기
*강풀순정만화씨즌5* 마녀 (Daum) 감히 강풀을 천재라고 말하게 만든 웹툰. 이야기의 몰입도 & 흡입력도 최고이고, 짜임이나 전개 상의 논리 어느 것 하나 흉 볼수 없을 만큼 치밀한 구성의 웹툰이다. 처음에는 좋아하면 죽거나 다치는 마녀에 대해 몰입을 하고 보지만 끝으로 갈수록 그 성질(?)이 우리의 사랑과도 닮았구나 라고.. 어쩜 이런 상징으로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까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현실에서.. 누군가를 사랑하여 고백하면 사랑하는 크기 만큼, 또 상대방의 거절 당하는 크기만큼, 상처를 받게 된다. 그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아프고 더 많이 다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은 동시에 시작되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먼저 좋아하게 되고 서서히 다가가는 것.. 강풀은 수학적이고, 수사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끝을 보면 결국에는 사랑을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