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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영화 ♡

끝까지간다 (A Hard Day)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라는..소재..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시체를 무덤 속까지 가지고 가는 것으로 모든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생각할 때,

뺑소니 사고 신고, 그 시체가 전과범이었다는 제보로 다시 사건은 시작된다.

 

이선균을 협박하고 있는 인물은 다름아닌 같은 형사.

쫓고 쫓기는 액션이 초초하고 긴박하게 그리고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진행된다.

 

이선균의 여동생이 점집에 다녀와 어머니에게 남자가 있다 등의 유머도 이 영화에서 빠뜨릴 수 없는 재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그 형사는 차라리 이선균을 협박할 시간에 직접 무덤에서 시체를 꺼내면 될 것을..  (동료를 컨테이너 박스로 무참히 살해할 정도의 능력이 된다면) 이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액션과 재미를 느끼기엔 괜찮은 영화인 듯 하다.

 

 

오늘은 엄마와 영화를 봤는데, 끝이 왜 이러냐고 한다.

나쁜 일을 한 사람(이선균) 에게 벌을 줘야 하지 않느냐...

옛날에는 나쁜 놈과 착한 놈이 흑백처럼 구분짓는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현 시대는 이놈 저놈 할 것없이 모두가 나빠서 그런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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