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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떠난 여행 ♡/2014.12_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후쿠오카(규슈)여행 2일차-다자이후텐만구/모모치해변*후쿠오카타워/텐진/돈키호테

1. 다자이후 텐만구

 

v 다자이후텐만구는?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있는 신사로,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자녀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부모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다자이후텐만구는 아래의 지도에서 빨간 동그라미에 해당하는 부분 정도이고, 다자이후텐만구, 고묘젠지, 다자이후유적, 간제온지 등도 함께 둘러 볼수 있다.

다자이후텐만구는 입장료가 없으나 다른 곳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고 한다. 다자이후시 전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버스도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1일프리 승차권은 성인 기준으로 300엔, 초등학생은 100엔이라고 한다. 이 프리승차권을 제시하면 입장료도 할인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몰라서 지도 상의 빨간색 부분만 갔다. 다 보고 나와서 40분 넘게 걸려서 왔는데 이렇게 작나.. 생각하였다.

 

 

 

아래의 지도는 다자이후역 앞의 관광안내소에 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

내가 갔을 때는 비도 오고 추워서 생각할 겨를도 없었지만, 다자이후 역 앞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으니 날이 좋은 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자이후를 모두 둘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v 다자이후에 가는 방법은?

- 텐진역에서 니시테쓰 열차로 다자이후까지 40분 (390엔)

-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직통버스 40분..(가격은 모르겠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나는 둘째날부터는 산큐패스로 모든 교통을 해결할 수 있어서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탔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1층 11번 게이트에서 다자이후 버스를 탈 수 있다. 11번 게이트는 후쿠오카 공항 가는 버스도 함께 있으므로 시간을 잘 확인하자 !!

 

 

 

 

 

 

 

 

다자이후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은 길이 펼쳐진다. 이 길이 바로 다자이후텐만구로 가는 길이다. 길을 따라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고, 매화 문양 떡 우메가에모치 상점도 많다.

 

 

 

 

 

 

 

 

 

 

하지만, 길을 따라 가기 전에 뒤를 돌아서 역으로 가자!

관광안내소에 가면 한국어로 되어 있는 지도도 있으니 챙겨서 가면 좋다. (나는 받고도 활용을 잘 못 했지만 ^^;;)

 

 

 

 

 

 

 

 

 

아까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도 보인다. 이 곳은 한국인들에게도 엄청난 인기가 많아서인지 직원 중에 한국인도 있었다.

 

 

 

 

 

 

 

 

 

 

 

잠시 들어가 매화모찌와 아메리카노로 몸을 녹였다.

매화모찌도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고 맛있다. ^^

 

 

 

 

 

 

 

 

 

드디어 다자이후 텐만구 입장!!  빨간색 다리가 참 이쁘다.

 

 

 

 

 

 

 

 

 

 

 

 

 

이번 여행의 투어 가이드 솔카 한장 찍고~

(어무이의 말로는  나의 가이드 실력이 겨우 투어비 벌 정도라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소원 종이.

이 것도 가격에 따라서 나무에 쓸 수도, 종이에 쓸 수도 있다.

 

 

 

 

 

 

 

 

 

 

이 곳에서 소원 종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으로는 커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는 엄청나게 큰 나무도 있고...

 

 

 

 

 

 

 

 

직원들만 들어가야 할 곳에도 한 번 들어갔다가 나오고...

 

렇게 다자이후 관광이 끝난다.

 

 

 

 

 

 

 

 

 

 

 

 

 

 

 

 

2. 시사이드모모치 * 후쿠오카 타워

 

 

다자이후 관광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오니, 1시가 조금 넘었다. (9시 30분 쯤 출발)

점심을 먹고, 시사이드 모모치와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

 

하카타역 광장 앞의 버스정류장 A에 이 두 곳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302, 305, 312 버스를 타고 3~40분 정도 달리면 된다.

 

 

해안을 따라 나 있는 긴 다리를 건너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시사이드 모모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역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캐릭터 샾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직선으로 쭉 걸어서 들어온 문의 반대편 문으로 나가면 후쿠오카타워가 바로 보인다.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했는데, 날도 흐리고 막상 꼭대기에 가도 볼게 없을 거 같아서 가지 않았다.

 

 

 

 

 

 

 

 

 

 

바닷가 쪽으로 걸어 나왔다. 하지만 날이 너무 흐리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해안가에는 가지 못했다.

 

 

 

 

 

 

 

 

 

바닷가의 반대쪽으로 가면 도서관, 후쿠오카 박물관 등이 있다.

관광 책자에는 마리노아 시티(규슈 최대의 아울렛) 까지 도보 10분 거리라고 해서 가볼까 했는데, 일본인에게 물으니 버스를 타라고 하고, 그 때 맞춰서 비가 쏟아져서 아버지가 숙소로 가자고 해서 못 갔다. ㅠㅠ

 

 

 

 

 

 

 

 

 

후쿠오카 타워 근방의 마을의 거리는 한산하고 깨끗하다...

 

 

 

 

 

 

 

 

 

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3. 텐진.. 은 갔지만, 지하에서 선물과 저녁거리만 사서 오는 바람에 사진을 한장도 남기지 못했다.

 

텐진 역시 하카타역 A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100엔 버스를 타고도 텐진역 앞에서 내릴 수 있다..

 

 

 

 

 

 

4. 하카타역에서 돈키호테 찾아가기

 

 

돈키호테는 2, 3, 4층으로 이루어진 24시간 슈퍼마켓? 정도??    선물로 줄 과자를 사기 위해 찾아 갔는데..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아버지는 주무시고, 어무이와 하카타역 도쿄핸즈에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돈키호테로 갔다.

 

돈키호테 역시 하카타역 A 승강장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간다.

사실 캐널시티에서 걸어서 가기에도 멀지는 않다. 다만, 초행길에는 버스를 타든, 도보로 가든 어려울 수 있는 것이 함정...

 

 

100엔 버스를 타다면 캐널시티를 지나서 나카스 하카타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내린 길을 따라 버스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나의 경우에는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길을 따라 무조건 직진을 했다. 그러면 나카스 강변도 보이고 조금 번화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왼쪽 끝쪽에는 이츠란 라멘 본점이 있고, 이츠란 라멘 길 건너편에서 나카스 강 반대편 쪽으로 걸으면 돈키호테가 있다.

 

캐널시티에서 돈키호테를 찾아 들어간 골목길은 유흥업소가 몰려 있는 곳이다. 갈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자들이 몰려 있어서 왜 그렇게 많을까 생각하고, 쭉쭉 빵빵의 여자들에게 길을 물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주위를 둘러보니 위험한 곳이었다는 생각 ㅋㅋ 도우미에게 길을 물어봤을 줄이야... ^^;;;

 

 

암튼, 1층에 서점이 있는 건물이 보이면 그 안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라. 그 곳이 돈키호테다 ~ ^^

 

내가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돈키호테도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서점을 보고도 확신하지 못하고 아무 사람을 붙잡고 돈키호테가 어디냐고 물어봤다. ㅋㅋ

 

 

 

 

 

 

 

 

돈키호테에서 만난 라인 캐릭터 행주.

 

정말 일본은 캐릭터 활용을 참 잘 한다. 우리나라의 라인을 이렇게 잘 챙겨 줘서 너무너무 고마웡~ ^^

 

 

 

 

 

 

 

 

 

돈키호테에서는 많은 걸 사오지는 않았다.

 

산토리 과일 맥주와 고구마 칩...

 

산토리 과일 맥주.. 참 맛난다.. 그리고, 이렇게 둘째날의 저녁도 달이 깊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