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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읽은 책 1월 읽은책 결산 v 산 책: 2권 / E-Book: 3권 v 소설: 2권/ 자기계발: 1권 / 심리: 1권 / 시*에세이: 1권 140102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 한겨례출판사 / 소설 / buy / 완독 공지영의 초기 작품들은 참 좋아했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언젠가부터 작가의 가치관이 나와는 맞지 않다고 느낀 이후부터 였나.. 가독성이 좀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도 빠르게 읽히지 않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모르겠다. (두번 읽으면 알게 되려나..^^;;)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느끼는 한가지는, 책은 작가의 생활과 절대 떨어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감독을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자신의 생활을 그려내고, 언젠가 시나리오를 쓰는 어떤 이의 대본에.. 더보기
마이 넥쏘를 소개합니다 벼르고 벼르던 미러리스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DSLR과 미러리스 중에 고민. 그다음에는 미러리스 브랜드를 가지고 고민. 마지막으로 소니 미러리스 nex-5t로 최종 결정을 하였는데, 신제품이 출시 된 것. 신제품과 원래 사려고 했던 nex-5t에서 또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원래 사려고 했던 nex-5t로 결정하였다. 카메라는 지난 주 토요일에 왔는데, 카메라가 오고 일주일 동안 카메라 성능은 뒤로 한 채, 케이스와 렌즈캡홀더를 고르는데 일주일을 보낸 것 같다. 카메라 속사케이스를 사자니, 다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고, 카메라 가방은 너무 커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던 찰나에 발견한 카메라 파우치. 속에는 누빔으로 되어 있어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디자인.. 더보기
넥쏘에게 악세서리 달아주기 2014. 10 .03 ~04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렌즈캡홀더와 파우치 구입이다. 들고 다니며 찍기에 렌즈 뚜껑을 잃어버리기 쉬울 거 같았고, 최저가를 알아보며 구입한 턱에 가방 선택과 메모리 선택이 있었는데 가방은 어짜피 휴대 하기 힘들거 같아 넣고 다닐 거리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싼거 싼거를 알아보다, 넥쏘를 좀더 예쁘게 들고 다니고 싶어 이틀 동안 인터넷으로 파우치와 렌즈캡홀더만 검색 한 것 같다. 오픈마켓에 나온 물건들은 어딘가 한군데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파우치는 g마켓에서 구입하기는 했지만, 쿠폰 할인도 하나 받지 못해 예산 보다 비싸게 구입. 렌즈캡홀더도 나의 개성을 살린 펜던트를 붙이고자 하였으나 처음인지라 뭐를 구입해야 할지 몰라 그냥 예쁜거 예쁜거 하면서 .. 더보기
택배 2014. 10. 02. 택배.. 11시가 넘어 집에 오니, 택배 불이 깜박인다. 전날 주문했던 카메라 파우치인가 싶었는데 작은 상자에는 내이름이 아닌 이름이 적혀 있다. 처음에는 주소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강서힐스테이트라고 적혀 있는 것. 순간 알았다. 다른 아파트, 같은 동, 같은 호수.. 택배 주소에 쓰인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 상자 안에는 붓펜이 들어 있나 보다. 다른 아파트, 같은 동, 같은 호수, 같은 취미.. 요즘은 죄다 아파트 이름을 똑같게 지어서, 택배 아저씨도 헷갈리게 ,,,;;;;; -------------------------------------------- 어떤 블로그의 매일 매일 그림으로 하루의 인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게 너무 좋아 보였다. 나는 작은 것을 보는 꼼꼼함이 부족해.. 더보기
친구와 삼땡 우정반지 만들기 at 반지더하기 (노원) 생일이 이틀 차이나는 이십년지기 친구와의 삼땡 생일 이벤트~. 무엇을 하면 의미가 있을까 하고 이벤트를 생각하던 중에 우정반지 만들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가 만들어 준것을 구입하는 것도 예쁘지만, 직접 글을 새기고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깊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반지만들기 체험단 이벤트의 행운이 +ㅡ+ 반지더하기 노원점을 찾게 된 우리.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에 가야해서 늦은 시각에 예약을 할 수 밖게 없었다. 더욱이 회사는 강남 끝이고 반지더하기는 노원 ㄷ.ㄷ.ㄷ. 늦게 도착했는데도 끝까지 잘 알려주시고 잘 만들어주신 반지더하기 직원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 반지의 디자인과 호수를 고른 후 첫번째 작업은 반지 안에 글귀 새기기이다. 망치로 쾅~ 하고 예쁘게 글씨 찍기~... 더보기
조카가 읽은 후에 다시 쓰는 "삐악삐악 슈퍼마켓" 지인 찬스로 참여하게 된 서평 이벤트. 늦은 저녁 "띵똥띵똥~♪ 택배예요~" 라는 말에 택배 올게 없는데 "뭐지?" 의아해하며 문을 열었는데, 추석 동안 잊고 있었던 도서였다. 엄마 닭과 아기병아리들의 슈퍼마켓 장보기를 소재로 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감성적인 그림체. 슈퍼마켓의 모습이 너무나도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동화책이다. 엄마 닭과 아기 병아리들이 슈퍼마켓에서 고른 것, 그리고 슈퍼마켓에서 산 각종 재료들이 엄마 닭의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요리가 되어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는 병아리 가족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그림보다는 글자에 익숙해지며 책을 읽어온 내가 '삐악삐악 슈퍼마켓'을 바라본 view는 여기까지 였다. (책이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고 결론을 도출.. 더보기
오쿠로 요거트 만들기 오쿠로 요거트 만들기. 1000ml 우유 + 불가리스 2개. 우유와 시중 마시는 요플레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우유는 저지방이나 다른 말이 붙지 않는 일반우유 아무거나 (어제는 마트 PB제품으로 나온 저렴한 우유로 만들었는데 괜춘.) 요플레는 불가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쿠에 붓고 잘 저어준 다음 청국장 발효로 8시간. 끝나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면 맛있는 요거트 완성. 요거트는 쇠가 닿으면 유산균이 파괴 된다고 하니 나무 주걱을 이용해서 저어 준다. 처음에는 완전 실패였다. 이유인즉슨, 홍상 숙성 8시간을 했던 것. 잊지 말자. 청국장 발효~ 청국장 발효로 가면 20시간에 맞춰져 있어 내림버튼을 눌러 8시간에 맞추기가 힘든 일이라 한다면 힘든 일. 오디 철에는 오디를 넣.. 더보기
주부 아닌 주부 생활 오늘을 끝으로 당분간 주부 생활은 끝??!! 새삼스러 취업주부님들이 존경스럽다. 매일 칼퇴를 하고 집에 와도 밥& 반찬을 하고 치우면 10시 ㅠㅠ 수고한 나에게 박수 짝.짝.짝. 고추장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살구쨈. 오징어국. 9층 아줌마가 주신 야채 해치우기용 비빔 국수. 나는 아직도 계란이 익는 시점을 모르겠다 ㅠㅠ 계란을 먼저 하고 밀가루를 묻히다가 순서가 생각 나 다시 밀가루부터 했던,, 호박전 된장찌개. 급하게 후닥 만들수 있는 계란국. 한국의 모든 국은 적당한 양의 간장과 소금, 다진 마늘만 있다면 맛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맨 다시다는 어제 저녁에 발견... 맛의 비밀은..매실액기스.... ㅋㅋㅋ 더보기
도희야 (2014) 도희야는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되어 누구보다도 일찍 볼 수 있었지만... 이제서야 정리를 하려 한다. 도희야는 스토리라인 적으로는 정갈하게 잘 만들어졌지만, 영화 속의 기운이 너무 음습하고 기분 나쁘고 찝찝하다. 외딴 바닷가 마을... 영남은 그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되어 가게 되고, 그 곳에는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라는 아이가 살고 있다.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의붓아버지와 할머니로 부터의 폭력에 시달리는 도희를 영남은 감싸준다.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어 용하가 마을을 지탱하는 권력이고, 그 권력 앞에 모든 마을 사람들은 용하의 행태를 묵인한다. 하지만 영남 만은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못살게 굴고 도희를 괴롭히는 용하를 법으로 .. 더보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패스트) 엑스맨은 거의 개봉과 동시에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는 이 무료함..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가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적으로 맞섰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넬’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다.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는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에 이어 2014년 세번째 개봉한 마블무비인데, 세가지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물론 전편의 스토리를 알고 본다면 더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게 감상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능력을 가진 엑스맨들을 .. 더보기